하동군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희망농정 3.6.5 프로젝트를 본격적을 추진키로 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
하동군은 다함께 잘 사는 프로그램인 ‘희망농정 3.6.5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의 ‘희망농정 3.6.5 프로젝트’는 자유무역협정(FTA)발효와 지구온난화, 농촌인구 고령화 등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고,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지향적인 꿈과 희망이 있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하는 5개년 장기사업이다.
군의 3.6.5 프로젝트는 우리의 체온인 36.5℃의 따뜻한 마음으로 365일 동안 부농정책을 추진한다는 의미를 갖는 한편 농업·농촌·농업인 등 3농(農) 혁신과 생산(1차 산업)×가공(2차 산업)×유통·체험·관광(3차 산업) 등을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연간 농업소득 5000만원 이상의 경쟁력을 갖춘 부농육성을 뜻한다.
이를 위해 군은 향후 5년간 총 3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개 분야별 추진전략과 추진과제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무영 부군수 주재로 해당 농업관련 담당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농정 3.6.5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지는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무영 부군수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희망농정 3.6.5 프로젝트’는 FTA·자연재해·농촌 고령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지난 7년간 성공적으로 완수한 ‘천부농만부촌 육성사업’을 토대로 해당 농업관련 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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