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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창원컨벤션센터 증축 설계공모’ 작품을 심사한 결과, (주)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DYNAMIC WAVE’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DYNAMIC WAVE’ 는 첨단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전시컨벤션의 무한 성장 동력의 바람이 부는 것을 컨셉으로 잡아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되는 ‘창원컨벤션센터 증축공사’는 기존 연면적 6만240㎡에 1만8600㎡ 정도를 더 증축하는 것으로, 공모특징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시장 및 회의실을 증축하는 것으로, 원이대로의 가로경관을 고려하고 기존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호텔, 시티7 등 주변 건물과의 조화성을 강조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실시해 총 5개 작품을 제출받아 지난 20일 전문 분야별(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도시경관) 대학교수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기존 건물의 공간적 연계성과 조형적 상징성을 부여한 (주)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 소재)의 ‘DYNAMIC WAVE’를 당선작으로 뽑았다. 창원컨벤션센터 증축공사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하여 2016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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