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올해 경영목표 달성 “느낌 좋다”
KAI 올해 경영목표 달성 “느낌 좋다”
  • 이웅재
  • 승인 2014.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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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억원 규모 보잉 B787 주날개 기체구조물 수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이 7300여억원의 보잉 B787 주날개 기체구조물 수주 계약을 체결, 2014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KAI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체결한 B787 주날개 기체부품 및 복합재 부품 설계·생산에 대한 추가 계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00여대분을 공급하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KAI는 올해 7조7000억원 수주와 2조3000억원 매출, 1581억원 영업이익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 KAI는 수주액 6조1000억원과 2조원 매출, 1216억원 매출이익을 달성했다.

KAI는 올해 전체 수주목표 7조7000억원 중 3조원 이상을 기체구조물을 포함한 수출물량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보잉과 에어버스가 생산 중인 모든 민항기 기종에 주요 기체구조물을 공급하며 핵심 파트너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KAI는 B787, A350 등 신기종 개발에 국제공동개발로 참여하며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

2010년과 2012년 보잉 올해의 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 선정, 2013년 아시아 유일의 에어버스 ASC(에어버스·협력업체간 최고 경영진 협의체) 참여 등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 기술력과 사업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으며 기체구조물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성용 KAI 사장은 “B777X 등 기체부품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보잉, 에어버스의 차세대 신기종 개발에 국제공동개발(RSP, Risk Sharing Partner)로 적극 참여해 대형 민수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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