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여파…내달 10일부터 할인행사
매년 경칩을 전후해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일원에서 개최되던 고로쇠축제가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고로쇠협회(회장 최기철)는 AI 확산을 방지하고 축산농가와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올해 화개장터 고로쇠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화개장터 고로쇠축제는 2011년 구제역 파동, 2012년 이상기후로 말미암은 생산량 저하 등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해에는 화개장터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하동군고로쇠협회는 올해 고로쇠축제를 열지 않는 대신 다음달 10일부터 23일까지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로쇠약수 할인판매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최기철 회장은 “생산자 실명제 의무화와 수액채취 절차 및 요령, 기초지식 교육을 통한 위생적인 수액채취와 함께 고로쇠 수액정제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소비자들이 고로쇠약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로쇠약수는 하동군내에서 210농가가 국유림 4692㏊와 사유림 50㏊에서 연간 180만ℓ(20ℓ 기준 9만 말)를 생산해 40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농가의 효자상품이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고로쇠협회(회장 최기철)는 AI 확산을 방지하고 축산농가와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올해 화개장터 고로쇠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화개장터 고로쇠축제는 2011년 구제역 파동, 2012년 이상기후로 말미암은 생산량 저하 등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해에는 화개장터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하동군고로쇠협회는 올해 고로쇠축제를 열지 않는 대신 다음달 10일부터 23일까지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로쇠약수 할인판매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최기철 회장은 “생산자 실명제 의무화와 수액채취 절차 및 요령, 기초지식 교육을 통한 위생적인 수액채취와 함께 고로쇠 수액정제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소비자들이 고로쇠약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로쇠약수는 하동군내에서 210농가가 국유림 4692㏊와 사유림 50㏊에서 연간 180만ℓ(20ℓ 기준 9만 말)를 생산해 40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농가의 효자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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