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16위 기록…평창대회 기대 높여
남해군 출신 한국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사진·20·한국체대)이 한국 썰매 올림픽 최고 순위를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썼다.
윤성빈은 지난 24일 폐막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남자 스켈레톤 1~4차 레이스 합계 3분49초57의 기록으로 16위에 올라 역대 올림픽 한국 썰매 종목 전체를 통틀어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이제껏 스켈레톤 종목에서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부회장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때 2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썰매 종목 전체로 따지면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 봅슬레이 대표팀이 4인승에서 기록한 19위가 가장 높은 순위다.
더구나 윤성빈이 스켈레톤에 입문한 것은 이제 1년 반. 4년 뒤 평창에서의 성적이 기대되는 이유다. 소치에서 큰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평창에서 주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
윤성빈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분이 나를 두고 빠르게 성장했다고 하지만 남은 4년 동안에는 지금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거다. 평창에서는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한국 썰매 종목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강광배(41) 부회장은 “초심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른 종목도 그렇지만 특히 썰매 종목은 제대로 타려면 5~6년은 해야 한다. 윤성빈이 경험만 잘 쌓는다면 평창에서는 메달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윤성빈은 지난 24일 폐막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남자 스켈레톤 1~4차 레이스 합계 3분49초57의 기록으로 16위에 올라 역대 올림픽 한국 썰매 종목 전체를 통틀어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이제껏 스켈레톤 종목에서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부회장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때 2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썰매 종목 전체로 따지면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 봅슬레이 대표팀이 4인승에서 기록한 19위가 가장 높은 순위다.
더구나 윤성빈이 스켈레톤에 입문한 것은 이제 1년 반. 4년 뒤 평창에서의 성적이 기대되는 이유다. 소치에서 큰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평창에서 주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
윤성빈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분이 나를 두고 빠르게 성장했다고 하지만 남은 4년 동안에는 지금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거다. 평창에서는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한국 썰매 종목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강광배(41) 부회장은 “초심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른 종목도 그렇지만 특히 썰매 종목은 제대로 타려면 5~6년은 해야 한다. 윤성빈이 경험만 잘 쌓는다면 평창에서는 메달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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