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예산 조기지원”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예산 조기지원”
  • 이웅재/정희성
  • 승인 201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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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지사, 진주·사천 방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7일 사천과 진주를 잇따라 방문해 지난 40년간 낙후된 서부경남의 한을 풀어주겠다며 서부경남 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 보였다.

홍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진주시청을 방문, 2층 시민홀에서 진주시의 현안보고와 함께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시정현안 보고를 통해 경남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뿌리산업 기술혁신 센터 건립 등 4개 사업분야에 대한 계획을 보고하고 남부산림연구소~망성교 간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비 25억원중 도비 12억원과 지수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선형 개량 사업비 26억원중 13억원을 지원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홍 지사는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52억원을 조기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남부산림연구소~망성교 간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비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수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선형 개량 사업의 경우 GS측에서 사업비를 부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 지사는 진주 방문에 앞서 오전 10시30분에는 사천시를 방문, 항공산업의 메카 사천시는 10년 내 인구 30만의 산업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지사는 “오는 3월께 항공산업 국가산단 지정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도와 사천시, 진주시가 함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경남항공국가산단은 사천시와 진주시 436만㎡에 7785억원을 투입해 항공산업의 허브로 육성, 2020년 항공산업 G7으로 도약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항공국가산단 조성으로 16조 1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조 10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5만 8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사천시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천 바다케이블카 설치 ▲사천(용현)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 ▲종합장사시설 설치 등 주요현안을 보고한데 이어 ▲노인복지 종합타운 조성 ▲여성회관 건립 ▲죽림 삼거리~남양 중학교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 지원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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