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선동(사진·60)전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이 3일 취임했다. 김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신바람 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위에서 군림하는 권위적인 교육행정이 아니라 학교와 교육지원청 전 교육가족이 화목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76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후 도내 초·중학교에서 풍부한 학교현장 경험을 쌓고 양산교육청 장학사, 김해여자고등학교 교장과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관 및 학생안전과장 등 관리자로서의 교육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마산 출신인 신임 교육장은 마산교육대학, 대구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창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교육행정전공)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