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시험 듣기 줄고 읽기 늘어난다
수능영어시험 듣기 줄고 읽기 늘어난다
  • 연합뉴스
  • 승인 201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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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굥원평가원 유형별 문항수 변경 공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은 전년도보다 듣기가 5문항 줄어든 대신 읽기가 5문항 늘어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15학년도 통합형 수능 영어영역 학습 안내’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유형별 문항 수를 공개했다.

2년 만에 다시 통합형으로 돌아온 2015학년도 영어영역의 총 문항 수는 45문항, 시험시간은 70분으로 전년도와 같다.

그러나 듣기 문항이 줄어든 만큼 듣기평가 시간은 25분으로 5분 축소됐고 그만큼 읽기 시간이 늘었다.

유형별 문항을 보면 듣기에서 대의파악(5→3문항), 세부사항(9→7문항)이 각각 2문항, 간접 말하기는 1문항(6→5문항)이 줄어들었다.

수준별 수능이 시행됐던 2014학년도 영어 A형의 ‘지도를 활용한 길 찾기’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다.

대의파악 유형에서 ‘대화·담화 주제’ 문항은 2개에서 1개로, 세부사항 유형은 ‘한 일/할 일/부탁할 일’과 ‘담화 내용 일치/불일치’ 문항이 각 2문항에서 1문항으로 감소했다.

간접 말하기의 ‘짧은 대화 응답’은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었다.

읽기에서는 대의파악(3→6문항)과 간접 쓰기(3→6문항)가 각 3문항, 세부사항(2→4문항)이 2문항 늘었다.

문법·어휘(3문항)는 기존과 같고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상호작용(빈칸추론)은 7문항에서 4문항으로 3문항 감소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수험생은 새로운 수능 영어에 맞춰 문항 수가 늘어나는 읽기영역의 대의파악, 간접 쓰기, 세부 사항 등을 꼼꼼히 준비하고 빈칸추론은 문항 수가 줄었지만 변별력이 높은 유형인 만큼 난도 높은 문제까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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