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동)은 5일 2014학년도 초등학교 사회과 지역화 지도자료를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이 자료는 양산의 현직교원들로 구성된 집필위원들이 지난 해 12월부터 3개월에 걸쳐 양산의 역사와 문화, 교통 및 지역적인 특성을 수집 조사해 수차례의 검토과정을 거쳐 발간됐다. 학생들의 생활의 장인 지역사회는 사회과의 중요한 교재가 됨과 동시에 사회과 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사회과 교육과정이나 교과서는 전국적인 기준에 의해 구성된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기가 속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교사들로 지도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의 특징은 양산의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신도시 중심의 양산지역과 웅상지역을 고루 다루어 학생들이 양산지역 전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사들이 ‘참고자료’나 ‘지역화 학습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CD를 제작해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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