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채취한 하동산 고로쇠 수액 안심하고 드십시오.”
하동군고로쇠협회(회장 최기철)가 지리산 일원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엄격한 정제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하동산 고로쇠 수액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고로쇠협회가 하동산 고로쇠 수액 홍보에 나선 것은 최근 모지역에서 한 유통업자가 가짜 고로쇠 수액을 만들어 유통하다 적발되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든 때문이다.
최기철 회장은 “가짜 고로쇠 수액 적발 이후소비자들로부터 문의전화가 많이 와 하동산 고로쇠 수액의 안전성을 일일이 설명하고 있으나 판매로 연결되지 않아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하동지역에서는 협회소속 300여 농가가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으로 수액을 채취하는 등 수액채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채취한 수액은 마을별로 설치된 고로쇠 정제시설에서 비가열 살균 처리하는 등 엄격한 정제과정을 거쳐 청결도와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가짜 고로쇠 파동으로 수액 채취 농가가 피해를 보자 산림청에서도 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집중 단속에 나서 가짜 수액 파동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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