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해양플랜트 지원 적극 검토”
“하동, 해양플랜트 지원 적극 검토”
  • 여명식
  • 승인 2014.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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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 하동군 방문
홍준표 경남지사가 5일 오후 2시 30분 하동군을 방문,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후 군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무영 부군수는 ‘뉴 하동시티 하동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군정 현안사항을 보고하며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에 추진 예정인 기숙사 및 게이트하우스 건축비 100억원 중 50억원과 애버딘대학교 하동분교 시설사용료 4억원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기숙사 및 게이트하우스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과 유치가 확정된 애버딘대학교 하동분교 등 각종 교육·연구단지의 교수·연구원·학생 등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하려는 사업이다.

오는 2016년 개교 예정인 애버딘대학교 하동분교는 3200㎡ 규모의 시설에 연간 2억원의 사용료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개교 후 4년간 전체 사용료의 50%인 4억원의 도비 지원을 건의한 것이다.

또 군은 하동읍 비파리 일원의 주거환경 개선 일환으로 추진하는 화산도시계획도로 개설비 10억원, 청암면 묵계리 군도 10호선 교량 개설비 10억원의 도비 지원도 건의했다.

그리고 2014~ 2020년 15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갈사만 산업단지와 하동화력 일원에 2만t급 잡화부두 3선석과 관리부두 1선석 등을 건설하는 하동항이 2014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과 함께 2015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그 밖에 군은 금남면, 진교면 일원에 조성할 금오어드밴처 레포츠단지가 대한민국 남부지역의 대표 어드벤처 레포츠단지로 육성될 수 있도록 경남도의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건의했다.

이에 홍준표 경남지사는 갈사만 조산산단 내 기숙사 및 게이트하우스 100억원 중 50억원 지원과 애버딘대학교 하동분교 시설사용료 50% 지원과 관련해 “국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도비 지원여부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홍 지사는 “하동은 해양플랜트 연구단지 중심으로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동군의 해양플랜트 연구단지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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