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제일고 성상욱 학생 ‘도 자원봉사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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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제일고 3학년 성상욱 학생<사진 가운데>이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남해제일고등학교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신문현 이사장, 남해제일고등학교장, 남해군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왕 시상식을 열고 성상욱 학생을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했다.

이날 봉사왕으로 뽑힌 성상욱 군은 어린시절부터 몸이 아픈 친 여동생을 돌보면서 주위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 중학교 입학 후에는 본격적으로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공부를 돌봐주고 현장학습 활동 보조교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고3이 된 지금까지 꾸준히 장애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원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느티나무 남해군장애인부모회에서 운영하는 열린 학교에서 3주간 총 15회에 걸쳐 105시간을 장애아동 학습보조와 활동보조를 해오며 16명의 아동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

한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문현)가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며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매월 1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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