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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동군 농업인대학(대학장 조유행 군수) 입학식이 26일 오전 9시 30분 하동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이정훈 군의회 의장, 정갑수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김계남 생활개선회 군연합회장, 김용대 군농민회 회장, 박태윤 친환경매실연구회장, 유관기관·단체장, 입학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본 행사에 앞서 박상태 웃음치료사의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개식, 학사보고, 과정별 대표의 입학생 선서, 대학장 개강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유행 대학장은 “국내외의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배움의 길을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낸다”며 “체계적인 기술습득을 통해 생산과 가공, 관광, 체험이 융합한 6차 산업화의 선도지도자가 돼 달라”고 밝혔다.
이날 개강한 2014년 농업인대학 입학생은 매실 과정 45명과 발효식품 과정 45명 등 총 90명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과정별로 매주 1회, 각 100시간에 걸쳐 전문교육을 받게된다.
한편 올해 7년차를 맞은 하동군 농업인대학은 FTA 등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갈 정예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8년 감 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한우, 친환경, 유통마케팅, 부추 등 11개 과정에 4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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