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강은주 박사·美 대학 공동연구 '네이처'지 논문 발표
국립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 강은주 박사(99학번·수의학과)가 주도한 연구진이 기존의 윤리적 문제를 야기했던 미성숙 난자를 대신해 ‘2-세포기 수정란’을 활용, 복제 및 배아줄기세포 구축에 성공했다.
과학계는 사람에게도 같은 방법이 적용되면 구하기 어려운 난자 대신 산부인과에서 폐기되는 여분의 수정란으로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강은주 박사가 소속된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의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교수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지 3월 26일자에 “생쥐의 피부세포를 핵이 제거된 2-세포기 수정란에 융합시켜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폐기되는 사람의 수정란을 이용하는 기술을 통해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생산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수정란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배아줄기세포의 윤리적 문제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 박사는 경상대학교 수의학과에서 학부와 대학원 석사ㆍ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영장류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과학계는 사람에게도 같은 방법이 적용되면 구하기 어려운 난자 대신 산부인과에서 폐기되는 여분의 수정란으로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강은주 박사가 소속된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의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교수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지 3월 26일자에 “생쥐의 피부세포를 핵이 제거된 2-세포기 수정란에 융합시켜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폐기되는 사람의 수정란을 이용하는 기술을 통해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생산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수정란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배아줄기세포의 윤리적 문제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 박사는 경상대학교 수의학과에서 학부와 대학원 석사ㆍ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영장류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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