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주) 진주 본사 시대 개막
남동발전(주) 진주 본사 시대 개막
  • 임명진
  • 승인 201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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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신청사 이전 기념식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 새 둥지를 튼 한국남동발전 본사 이전 기념식이 27일 오전 진주시 충무공동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허엽 한국남동발전사장, 이창희 진주시장, 김재경 국회의원,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연근 경남일보 대표이사 등 참석 내빈들이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하고 있다. 오태인기자

한국남동발전(주)(이사장 허엽)이 진주 혁신도시 신청사 이전 기념식을 갖고 진주 본사 시대의 개막을 활짝 열었다.

27일 한국남동발전은 진주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김재경 국회의원,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진주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 중 중앙관세분석소에 이어 두 번째 이전이다.

한국남동발전(주)은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비롯한 6개 산업발전 단지에서 국내 전력수요의 10%를 공급하는 발전회사다. 최근엔 기존의 석탄화력에서 벗어나 해외 자원개발, 태양광 바이오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같은 미래 에너지 신사업에도 뛰어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진주 혁신도시 본사 이전과 함께 지역 인재 육성, 지역 유망 중소기업 및 상권과 연계된 생산유발 효과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부지면적 3만2527㎡, 건축연면적 2만2825㎡로 2011년 착공해 지난 1월 준공, 이전을 마무리하고 3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전 인원은 290명이다.

허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최대 발전 자산을 보유한 공기업으로서 10대 중점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력을 발휘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돕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진주시와 함께 세계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07.7만㎡ 규모의 진주혁신도시에는 총 11개 공공기관 3580명이 이전한다. 정주 계획인구 3만8153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2020년 이후에는 매년 68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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