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장애인들의 민원 발급 편의를 위해 장애인 편의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지난 28일부터 설치 운영 하고 있다. 기존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노후된 기기를 교체하면서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이 제공된 기기를 도입하게 됐다. 장애인 편의용 무인발급기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발급화면이 상하로 자동 표출되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주요 조작부가 팔의 위치를 고려해 장착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기능과 이어폰소켓이 장착되어 있고 점자키패드와 촉각 모니터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 기기는 시청과 경상대학병원, 진주지원, 갤러리아백화점 등 4곳에 설치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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