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겨냥 시정 흠집내기는 구태”
“지방선거 겨냥 시정 흠집내기는 구태”
  • 손인준
  • 승인 2014.04.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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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후보자 음해성 홍보전 적극 대처키로
양산시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오해를 살 수 있는 시정 흠집내기식 음해성 홍보전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양산시장 모 예비후보가 시민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 내용 중에 시의 부채와 청렴도를 언급하며 마치 지금의 시정에 문제가 많은 것처럼 표현한 것은 시민들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후 사실관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게 시의 입장이다.

김흥석 양산시 안전행정국장은 3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모 예비후보의 선거문자에 대한 해명브리핑을 통해 민선5기의 양산시 청렴도 평가 종합등위가 민선4기에 비해 수직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민선4기였던 지난 2009년 전국 75개 기초시 가운데 74위, 경남도내 10개 시 중 10위 평가를 받으며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민선5기 첫해인 2010년 전국 73개 기초시 중 25위, 경남도내 8개 시 중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는 것. 특히 2011년 평가에서는 전국 68곳 중 2위까지 오르며 청렴도시로 우뚝 섰으며, 이후 2012년에 전국 20위권대로 다소 떨어지기는 했으나 2013년 경남도내 3위를 차지하는 등 청렴도시 이미지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 예비후보가 청렴도 평가의 여러 항목 중 일부분만을 거론하며 마치 양산시의 청렴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것은 의도된 시정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리고 부채면에 있어서도 양산시는 연내에 30억원을 추가 상환할 계획이어서 채무액은 올해 1034억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앞으로도 시는 부채를 지금의 5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채상환 4개년 계획을 수립해 부채절감과 지속성장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정을 음해하는 흑색선전은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저해하는 구태”이라며 “흠집내기식 선거전으로 인해 시정이 잘못 전달되는 일이 없도록 사실관계를 적극 설명하는 등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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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석 행정안전국장이 시정 흠집내기식 선거전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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