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숲과 함께하는 ‘힐링 교육’

지역 대학생 참가 '2014 에코 힐링 트리팜'

국립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지난 28일부터 농업생명과학관 누리홀에서 ‘2014 에코 힐링 트리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FoTEC)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진주지역의 대학생(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40명이 참가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오는 11월 5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숲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숲과 인생, 나무/숲 가꾸기 이론 및 실습(3월) ▲Focus 숲, 아름다운 숲 사진찍기 이론 및 실습(4월) ▲숲, 그 안에서 영화를 만나다(5월) ▲에코 숲 견학(6월) ▲숲과 문학의 만남(7월) ▲Focus 숲, 아름다운 숲 사진 찍기 이론 및 실습(8월) ▲에코 숲 견학(9월) ▲숲에서 듣는 음악이야기(10월) ▲팀별 트리 팜 운영 콘테스트 및 발표, 우수팀 선발 상장 수여 및 소감나누기(11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교내외의 학술림 및 숲에서 이루어진다.

첫날인 지난 28일은 오리엔테이션 및 숲과 인생, 나무/숲 가꾸기 이론 및 실습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40명의 학생들은 8명씩 한조를 이루어 조별로 계획한 사과, 목단을 비롯한 25종의 유실수 등을 심고(총 150주) 키워나가게 된다.

김의경 임입기술교육정보센터장은 “취업난 등의 스트레스에 찌든 산림 비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숲을 통하여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에코 힐링 트리 팜(Eco healing tree fram)을 분양하여 나만의 나무농장을 가꿈으로써 책임감과 사회적 유대강화 및 정서치유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교육프로그램 운영 목적을 설명하였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농업생명과학관 누리홀에서 ‘2014 에코 힐링 트리팜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28일 교육에 참가한 지역 대학생들이 나무심기를 하고 있는 모습.

곽동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