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계묵우회전, 1~4일 진주시청 전시실
김귀옥 작품 |
지난 85년 첫 회원전을 시작으로 올해사 스물여덟번째인 이번 전시회는 자신과의 고독한 만남으로 피워낸 묵향을 작품에 담았다.
송계서예학원장의 원생들로 구성된 이회는 지역의 공무원, 자영업자, 주부, 일반인과 초중고 학생 등 각계 각층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익힌 서예술로 해마다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회원들 중에는 대한민국미술대전, 경남미술대전, 서예대전, 개천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 실력있는 아마추어 서예가들도 대거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는 심신 배양과 정서 함양의 수단과 수련의 하나로 꾸준히 매진한 서예작품들을 평가받는 자리로 회원들의 작품 총 90여점을 선보인다.
김귀옥 송계묵우회장은 “재능이 있는 자는 드러내지 않아도 저절로 알려진다는 말이 있다. 회원들 모두가 묵향을 친구삼아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부족한 솜씨지만 정성을 다했다. 많은 격려와 조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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