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애유통(주)·이원진·이종록씨 수상
의령군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종경)는 지난달 말까지 3차에 걸쳐 현지심사를 포함한 심의회의를 개최한 결과, 군민대상 ▲산업경제부문 토요애유통(주) ▲사회봉사부문 이원진(대의면· 67) ▲문화예술부문 이종록(의령읍·71)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4월 22일 군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4회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산업경제상을 받는 토요애유통(주)(대표이사 이교헌) 는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지난해 관내 농산물 총 생산액 1270억원 중 650억 원의 매출 실적을 거두었으며, 대형유통업체 판로개척과 수출 등 판로 다변화로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이원진씨는 지난 1996년부터 총 15회 3726명의 관내 어르신들에게 시력측정(검안)과 근용안경(돋보기) 증정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읍면 경로당과 공공기관 민원실에 근용안경 2154점을 증정하는 등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상 부문의 이종록씨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4호(영제시조)로 지정받아 영제시조 보급 및 전승에 노력하였으며, 8년간 의령문화원에서 영제시조 강사로 활동하면서 후진양성에 매진하였고, 매년 영제시조발표회를 개최, 기악, 가곡, 가사 등 국악을 알리는데 기여하는 등 의령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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