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高, 이순신장군 백의장군로 탐방
부산관광高, 이순신장군 백의장군로 탐방
  • 여명식
  • 승인 2014.04.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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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고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탐방.
부산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하동구간 고난의 길을 걸으며 장군의 국난극복 의지를 되새겼다.



부산관광고등학교(교장 민용기) 학생들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걸었던 백의종군로 하동구간을 걸으면서 장군의 국난극복 의지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굳게 다졌다.

하동군에 따르면 부산관광고등학교 학생 220여명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동안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하동구간에서 탐방 활동을 했다.

이번 탐방은 하동군이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백의종군로 아카데미 일환으로 (사)한국문화관광개발원 주도 하에 진행됐다.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하동구간은 5개 구간 총 74.5㎞로 조성돼 있으며, 이번에 탐방한 구간은 구례군 토지면과 연결된 1구간으로,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다.

학생들은 첫날 오전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에 집결해 평사리공원으로 이동한 뒤 ‘고난의 길’로 이름 지어진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화개장터 구간 10㎞를 걸으면서 장군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백의종군로를 탐방한 학생들은 “섬진강의 물길을 따라 조성된 이 구간을 탐방하면서 벚꽃과 매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경관에 매료돼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하동의 아름다움을 실감하게 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들은 금오산 자락의 금남면 중평리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인 2일 수련원에서 남해대교를 거쳐 남해군 설천면 소재 충렬사와 이락사를 방문한 뒤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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