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고객·직원 삼위일체 노력한 결과”
“조합원·고객·직원 삼위일체 노력한 결과”
  • 임명진
  • 승인 2014.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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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전국 1위' 진주서부농협 정대윤 조합장
“전 직원들이 보험 수수료 수익 확대를 위해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한 덕분입니다”

진주 서부농협(조합장 정대윤)이 2013년도 NH농협손해보험 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연도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 종합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 생명보험부분, 올해 손해보험부분 대상까지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정 조합장은 지역농협으로서 이례적인 보험 3연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조합원과 고객의 농협에 대한 사랑과 관심,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 등의 삼박자가 골고루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금융권마다 예대금리의 급격한 하락으로 갈수록 기존의 신용사업에서 수익을 거두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부농협이 지난 해 보험료 418억원을 유치해 거둔 수수료 수익은 27억 8500만원에 달한다.

지난 해 가장 많은 보험을 유치한 직원은 4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수수료 사업에서 호성적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NH농협손해보험 비상 2014 캠페인 행사에서 185억원의 상반기 실적을 달성해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서부농협의 수익 확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정 조합장은 “예전처럼 한 우물만 파서는 금융권이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다. 수익 다변화를 통해 농협의 자생력을 키우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수수료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친절도 한 몫했다. 전 직원이 일과 후 외부강사로부터 친절교육과 함께 별도의 보험전문가 교육을 받을 만큼 관심이 매우 높다.

정 조합장은 “수익은 고스란히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과 고객,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익 사업을 전개해 지역민과 같이 상생하는 농협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농협은 지난 2009년 경남 농협 최초로 상호금융 예수금 5000억원을 돌파한 뒤 2012년에는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기반위에서 2009년 출자금 증대운동 달성률 전국 1위 달성, 2010년 농협 제49주년 기념식에서 농협최고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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