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진주에서 언제 한번 이겨보나
경남FC, 진주에서 언제 한번 이겨보나
  • 최창민
  • 승인 2014.04.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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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서 치른 5경기 4무1패…무승 징크스
경남FC의 진주종합경기장 무승 징크스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은 5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클래식 6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전반41분 후반 6분 2골로 앞서가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으나 결국 2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2010년부터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차례 경기에서 승리없이 4무1패를 기록, 진주 이전경기 무승징크스를 이어갔다.

과거 경남은 2010년 8월 21일 진주종합경기장 준공기념으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1-1,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경기장에는 2만6000여명이 몰려들어 첫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1년 10월 30일 2만4000여명의 축구팬이 운집한 경기에서도 FC서울과 상대해 0-3으로 패했다. 당시 경남은 전반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에만 하대성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무너졌다.

2012년 4월 21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징크스는 이어졌다. 8월 25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한골도 터트리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나마 이번 수원삼성전에서는 2골씩을 주고 받으며 난타전을 벌인 것은 위안거리, 시민들은 이날 골이 터질 때마다 환호성과 탄식을 보내며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한 축구팬은 “경남FC경기를 할 때마다 매번 경기를 보러 왔는데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언젠가는 이겨주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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