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벚꽃마라톤 '성공' 이끈 숨은 일꾼
합천벚꽃마라톤 '성공' 이끈 숨은 일꾼
  • 김상홍
  • 승인 2014.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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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문화체육과 홍보팀 활약
“달리니 행복하고, 벚꽃 보니 더 행복하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제1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린 숨은 일꾼들이 있어 화제다.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홍보팀이 그 주인공.

합천군 문화체육과 김배성(49)체육담당을 필두로 서종덕(43)주무관, 강창규(52)주무관, 김태일(28) 주무관과 합천군 체육회 문병철(44) 사무차장, 이준호(34) 생활체육 지도자, 박인혜(28)생활체육 지도자 등 7명이다.

이들은 작년 한해동안 휴일을 반납하고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발로 누비며 직접 현수막을 내걸고 전단지를 돌렸다. 벚꽃마라톤대회 홍보를 위해 전국 50여개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고 부산, 대구, 창원등지에서 6차례 거리홍보캠페인을 펼쳤다. 그 결과 1만 5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에 이르렀다.

홍보팀장인 김배성 체육담당은“홍보하는 기간동안 힘들었지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나서 뿌듯하고 영광스럽다”며 “내년에 있을 제1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도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합천을 찾아온 전국의 건각들이 우리 고장의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돌아간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래서 인지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합천군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마라톤에 대한 열정과 정성이 대단하다.

홍보부팀장 문병철 합천군체육회 사무차장은 “합천백리 벚꽃마라톤 코스는 전국 어디에도 내놔도 손색이 없는 환상적인 마라톤 코스이다”며 “올해는 1만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지만 내년에는 2만여명이 올 수 있는 대회로 홍보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도 내년 4월 5일 합천벚꽃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각지로 떠난다.



합천벚꽃마라톤 홍보팀3
사진설명
사진 왼쪽부터 이준호 합천군생활체육지도자, 김태일 주무관, 문병철 합천군체육회 사무차장, 김배성 합천군 체육담당, 서종덕 주무관, 강창규 주무관, 박인혜 합천군생활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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