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울산에 1점차 아쉬운 패배
창원LG, 울산에 1점차 아쉬운 패배
  • 최창민
  • 승인 2014.04.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LG가 울산에 1점차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울산 모비스에 66-65로 패배했다. 3승1패가 된 모비스는 자리를 옮겨 창원에서 1승만 더한다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게 됐다.

경기 내내 양 팀 모두 수비에 집중해 득점이 많지 않았고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다.

모비스는 초반 원활한 볼 배급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끌려가던 LG는 양우섭의 3점포를 시작으로 모비스의 흐름을 끊었다. 양우섭을 시작으로 기승호와 문태종까지 외곽에 힘을 실어주며 LG가 24-2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모비스가 리바운드에 이은 역습으로 달아났다. LG도 차근차근 모비스를 따라갔지만 부상으로 빠진 김시래의 빈자리가 컸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마무리 득점으로 4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심판 판정으로 김종규와 김진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LG가 경기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모비스는 이날 최다 점수차인 7점으로 달아났지만 LG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LG는 문태종과 제퍼슨이 2:2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제퍼슨의 중거리 슛으로 LG가 먼저 앞서갔지만 공격 리바운드가 모비스를 살렸다. 벤슨은 21초를 남기고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해 모비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벤슨이 마지막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결국 모비스는 승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