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국제체조연맹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
손연재, 국제체조연맹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
  • 연합뉴스
  • 승인 201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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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를 차지한 리듬체조의 손연재(20·연세대)가 FIG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했다.

 FIG는 7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의 손연재가 포르투갈에서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썼다’는 제목의 글에서 손연재가 리스본 월드컵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가져가며 한국 리듬체조의 새 장을 열었다고 적었다.

 FIG는 손연재가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의 월드컵 개인종합 우승자가 됐다는 것과 개인종합에서 유일하게 전 종목 17점 이상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종목별 결선에서도 볼, 곤봉, 리본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FIG는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는 디나 애버리나가 좀 더 경험이 많은 동료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곤봉 은메달, 개인종합과 리본 동메달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고 평가했다.

 FIG는 글 말미에 올 시즌 FIG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는 한 개의 ‘카테고리 A(포인트와 상금이 높은 대회)’ 대회(슈투트가르트)와 8개의 ‘카테고리 B’ 대회로 이뤄져 있다.

 개인전만 열리는 코베유-에손 대회를 제외하고는 개인과 그룹 경기가 함께 열린다.

 개인종합 경기는 종목별 결선의 예선 역할도 한다.

 유럽에서만 대회가 열리고 현재까지 데브레첸, 슈투트가르트, 리스본 대회가 열렸다.

 이어서 페사로(4월 11∼13일), 코베유-에손(5월 9∼11일), 타슈켄트(5월 22∼24일), 민스크(5월 30일∼6월 1일), 소피아(8월 9∼10일), 카잔(9월 5∼7일)에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선수들이 출전한 월드컵 중 성적이 가장 좋은 4개 대회의 포인트가 세계랭킹에 반영되고, 종목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마지막 카잔 월드컵에서 전체 시리즈 승자의 칭호를 받는다.

 손연재는 11일 시작하는 페사로 월드컵에 연이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리스본 월드컵에 나서지 않았던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쿠드랍체바·마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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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국제체조연맹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를 차지한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FIG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했다. FIG는 7일(현지시간) ‘한국의 손연재가 포르투갈에서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썼다’는 제목의 글에서 손연재가 리스본 월드컵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가져가며 한국 리듬체조의 새 장을 열었다고 적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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