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찬 신임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환경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각 지자체에 있는 센터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고, 전문 치료 및 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멸종위기종 복원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이러한 센터 기능의 활성화를 통하여 생태계 보전을 위한 중요한 기관으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성찬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00년 경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연성찬 교수는 서울마주협회 자문위원, 대한수의사회 HAB 특별위원회 위원,‘Journal of Veterinary Behavior(ELSEVIER)’ 편집위원, 한국 임상수의학회 편집위원, 대한수의학회 편집위원, 진양호 수달서식지 야생동물 특별보호구역 보전ㆍ관리위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자문위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기술자문위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전문가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학문 발전과 야생동물 보호 및 생태계 보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07년부터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돼 있다.
한편 경상대학교 ‘경남야생동물센터’는 조난ㆍ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ㆍ치료ㆍ재활훈련을 통해 자연으로 복귀시킴으로써 자연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보존하여 인간과 자연이 효율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2008년 5월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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