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보건의료원(원장 문형도)은 지난 11일 산청군 소재 산청노인대학에서 2014년 찾아가는 의료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60명의 노인에게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구강보건사업인 무료 스케일링사업과 연계해 치매검사, 결핵예방, 영양교육, 운동, 혈압, 혈당체크 및 건강상담 등을 함께 실시했다. 특히 노인들에게 구강건강관리, 치매조기검진 및 질병 예방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노인 스스로가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행동변화 교육을 통해 능동적으로 만성질환을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16일 신안노인대학을 방문해 6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주민의 건강유지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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