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심송학 독주회’ 17일 경상대 예술관 콘서트홀
17일 오후 7시30분 경상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테너 심송학 독주회’에는 방효선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교수가 피아노를 맡았다.
테너 심송학은 한국가곡회 회장, 대구독일가곡 연구회장,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명 테너 중 한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소월의 시를 노래로 만든 작품 산유화, 진달래꽃, 비단안개, 맘켱기는 날, 제비, 못잊어, 천리만리, 꿈길, 옛이야기 등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독주회를 기획한 방효선 경상대 교수는 “김소월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심송학 교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쉽지 않은 기회”라며 “꽃잎 날리는 따스한 봄 저녁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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