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꿈의 조합' BIG3 한 자리에
클래식 '꿈의 조합' BIG3 한 자리에
  • 강민중
  • 승인 2014.04.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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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 임동혁 클라라 주미 강
6월17일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쳄버오케스트라

클래식 꿈의 조합이 탄생했다. 젊은 BIG3 리처드 용재 오닐, 임동혁, 클라라 주미 강과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이하 VCO)의 만남이다.

현재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솔리스트 3인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무대는 일찍이 없었고, 이 세명의 음악인을 한꺼번에 볼 기회도 이번이 아니면 언제 가능할지 알 수 없다.

무엇보다 예술감독 스테판 블라더를 지휘로 내한하는 VCO는 최고의 모차르트 연주팀으로 정평이 나 있다. 1946년 창단된 VCO는 명지휘자 카를로 체키, 예후디 메뉴인, 산도르 베그 등과 정통 모차르트 사운드를 구현하며 비엔나를 대표해 온 체임버 오케스트라이다.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스테판 블라더는 비엔나 국제 베토벤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한 이력의 소유자로, 2009년에는 그의 탁월한 음악적 성과로 오스트리아 명예 황금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임동혁, 리처드 용재 오닐, 클라라 주미 강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로서, 이제 거장으로 나아가는 그들의 행보에 모차르트는 영원한 동반자나 다름 없다. 용재 오닐과 클라라 주미 강은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함께 협연하며, 임동혁은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연주한다. 교향곡 41번 ‘주피터’는 VCO와 스테판 블라더가 자랑하는 대표 레퍼토리로, 이번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모차르트로 충실한 밤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6월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지난 10일부터 티켓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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