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규 사천시장은 지난 18일 삼천포유람선협회를 긴급 방문해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
진도 인근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 사고로 전 국민이 비탄에 빠진 가운데 사천시가 해운업체 현장방문 등 해난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사천시는 정만규 시장과 이종순 총무국장 등 주요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4시30분 대방동 소재 삼천포유람선협회를 긴급 방문,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지며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관내 유람선 운항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히고, 유람선 운항에 따른 재난사고 를 막기 위한 예방대책과 승무원 교육을 철저히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도 들었다. 삼천포유람선 협회는 999명 정원규모(934톤)인 한려수도호를 비롯한 4척의 대형 유람선을 현재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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