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빠진 그녀들의 이야기
서양화 빠진 그녀들의 이야기
  • 강민중
  • 승인 2014.04.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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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뜨락 전시회 24~28일 경남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김화순 작품 '연가'

 
 

서양화가 좋아 모인 순수 미술단체인 ‘예뜨락’의 아홉번째 전시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서양화 모임 ‘예뜨락’ 는 서양화가 김우연 작가의 가르침 아래 그림의 소재를 찾기 위해 수시로 야외 사진촬영을 나가거나 야외스케치를 나가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실력을 닦으며 매년 회원전을 마련해 창작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평범한 가정 주부들을 비롯한 일반인들로 구성된 ‘예뜨락’회원들은 진주시 강남동주민자치센터 서양화 교실에서 일주일에 월요일과 수요일 두차례 실력을 닦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수채화, 유화 등 붓의 느낌과 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기본을 충실히 하면서 색채의 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감성이 엿보인다.

특히 올해 9회를 맞는 전시회를 경력을 말해주듯 해가 갈 수록 그림에 대한 깊이와, 작가 스스로에 대한 색깔과 형상을 나름대로 심도 깊게 연구하고 발전된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미순 예뜨락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아홉번째 작품이 세상구경을 나왔다. 회를 거듭할 수록 부끄러움만 더해 가는 건 아직 부족함이 많아서일 것”이라며 “그림을 시작하면서 하늘에 떠 있는 구름 한 점, 들에 핀 풀한 포기, 아주 작은 꽃 한 송이도 아름답게 보여 행복하다. 포근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 우리 회원들과 많은 분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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