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남해군,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 김순철
  • 승인 2014.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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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무원 인력증원·행정조직 확충·개편
남해군이 복지행정조직을 확충·개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월 사회복지공무원 10명을 새로 충원해 읍·면당 최소한 2명 이상의 복지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특히 경력이 풍부한 복지직 공무원을 읍면에 안배해 ‘복지코디네이터’로서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담·신청·의뢰 등 일선 창구 기능이 보강돼 읍·면사무소 복지기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남해군은 읍·면사무소 뿐만 아니라 본청의 내실화와 업무 세분화를 위해 주민생활지원실 복지지원팀의 지역복지 자원관리·서비스연계 담당업무를 강화했다. 그리고 복지직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읍면장과 관련 팀장 직위에 복지전문직이 근무할 수 있는 보직을 확대했다. 아울러 고용과 복지서비스의 통합적 제공을 위해 내달 경제과 소속 일자리창출팀을 주민생활지원실로 이관할 예정이다.

군은 이러한 조직 개편 등을 통해 현장 담당인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수급자에게 정책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복지깔때기 현상을 해소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의 복지욕구에 대처하고자 지난해부터 복지행정기능 확충에 노력한 결과 사회복지담당공무원 구성비율 13.5%, 복지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 629명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복지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올해 군정지표인 생활행정을 실현하고 수준 높은 통합복지서비스가 지역주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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