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내 산약초농장에서 농특산물을 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일 거창군 마리면 고학리 산 117-1번지 이모(44·마리면)씨의 산약초농장에서 산약초(더덕, 고사리, 취나물 등) 30kg 상당을 절취한 오모(53·대구시)씨와 이모(62·대구시)씨가 현장에서 농장주에게 붙잡혔다. 농장주 이씨는 곡괭이와 배낭을 메고 두 명이 농장 쪽으로 갔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내려오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 불법절취 후 하산하는 이들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이들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지인으로부터 피해 농장에 산약초가 많다는 정보를 미리 듣고 이날 이씨의 농장에서 더덕과 고사리, 취나물 등 각종 약초를 불법으로 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타고 온 차량 노출을 피하기 위해 농장에서 약 500m 떨어진 외진 농로에 주차하고 걸어서 농장까지 올라가는 등 치밀함을 보여 농민들을 분노케 했다.
피해 농장주 이씨는 “2002년부터 장뇌삼과 더덕, 하수오, 고사리 등 산약초를 재배해 오고 있으나 지난 수년에 걸쳐 연간 1000만원 이상(총 1억여원)을 절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씨는 “이들을 절도죄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거창군 마리면 고학리 산 117-1번지 이모(44·마리면)씨의 산약초농장에서 산약초(더덕, 고사리, 취나물 등) 30kg 상당을 절취한 오모(53·대구시)씨와 이모(62·대구시)씨가 현장에서 농장주에게 붙잡혔다. 농장주 이씨는 곡괭이와 배낭을 메고 두 명이 농장 쪽으로 갔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내려오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 불법절취 후 하산하는 이들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이들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지인으로부터 피해 농장에 산약초가 많다는 정보를 미리 듣고 이날 이씨의 농장에서 더덕과 고사리, 취나물 등 각종 약초를 불법으로 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타고 온 차량 노출을 피하기 위해 농장에서 약 500m 떨어진 외진 농로에 주차하고 걸어서 농장까지 올라가는 등 치밀함을 보여 농민들을 분노케 했다.
피해 농장주 이씨는 “2002년부터 장뇌삼과 더덕, 하수오, 고사리 등 산약초를 재배해 오고 있으나 지난 수년에 걸쳐 연간 1000만원 이상(총 1억여원)을 절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씨는 “이들을 절도죄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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