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총학생회·학생복지위 ‘단원고’ 돕기 모금
경상대 총학생회·학생복지위 ‘단원고’ 돕기 모금
  • 곽동민
  • 승인 2014.04.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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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중앙도서관 앞…개별 학과 취합해 전달
국립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슬픔에 잠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는 사고발생 3일 뒤인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서 낮 12~2시, 오후 4시 30분~6시 사이에 모금함을 설치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으로서 작은 보탬이 되고자 공동 모금활동을 진행 중이다”며 “금액은 100원부터 제약 없이 받고 있으며, 사용가능한 생필품도 괜찮다”고 밝혔다. 또 총학생회는 은행 계좌(농협 302-0797-4827-61 황은수)를 개설해 온라인으로도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현재 개별 학과에서도 단원고 돕기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가능하면 경상대학생들이 모금한 것을 모두 모아서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와 일어교육과 학생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사범대학 앞에서 일어교육과 동문(2009년 졸업,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현재 실종 상태)을 비롯한 모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기원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0423-총학
23일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가 단원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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