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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글렌데일시 청소년 방문단이 지난 22일 고성군을 방문해 25일까지 학교 수업을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고성군과 글렌데일시 자매결연에 따른 청소년 국제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져 지난 2012년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생 9명을 비롯해 톨 중학생 3명, 인솔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방문기간에 철성중학교 수업에 참여해 한국의 수업 분위기를 체감하고 고성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고성 청소년과 우정을 쌓고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한다.
또 고성군 하이면 공룡박물관 및 탈박물관, 당항포 공룡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고 도자기 만들기, 고성오광대의 탈춤 등 고성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글렌데일시 청소년 방문은 미래의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우의를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교류 활동을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도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어학연수와 홈스테이, 현지 문화체험을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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