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오봉초교 '토요 Fun Fun 수학 교실'
양산 오봉초교 '토요 Fun Fun 수학 교실'
  • 황용인
  • 승인 2014.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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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사랑·가족사랑 주제로 열려
양산 오봉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지난 26일 오봉초 수학 체험실에서 학생·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토요 Fun Fun 수학교실’을 운영했다.

Fun Fun 수학교실은 가족 단위의 토요 활동 프로그램으로, 수학의 즐거움과 재미를 가족 단위로 맛보고 체험함으로써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가족이 함께 학교 프로그램에 동참함으로써 학교와 가정간의 유대와 신뢰를 쌓으며 건전하고 의미있는 여가 활동을 학교차원에서 선도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수학교실은 ‘땅따먹기 블로커스’라는 주제로 1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가족 사랑과 관련된 노래를 시작으로 ▲블로커스 탐색 ▲우리 가족의 작전 짜기 ▲내 땅 넓히기로 진행되었다. 체험과 게임을 하고 난 뒤 블로커스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수학적 원리를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내 땅 넓히기의 가족 대항 땅따먹기 게임에서 마지막 남은 두 가정이 우승을 차지하려고 학생과 부모님이 머리를 맞대 전략을 짜고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지켜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가족단위로 참석한 만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으로 펼쳐져 모든 교육가족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어울림 마당이 되었다는 평을 얻었다.

수학교실에 참가한 학부모는 “수학 게임을 하는 동안 수학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었고 우리가 어릴 때 배우던 딱딱하고 어려운 수학이 아닌 만지고 활동하면서 배울 수 있는 수학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며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즐기며 공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주 교장은 “토요 Fun Fun수학 교실은 수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가족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체험수학을 경험하고자 하는 많은 학부모의 요구를 학교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봉초 토요 Fun Fun 수학 교실은 매월 마지막 주 서로 다른 주제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양산 오봉초교 수학사랑 가족사랑
양산 오봉초등학교는 지난 26일 가족들과 함께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 토요 Fun Fun 수학교실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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