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능력개발원 남자요리교실 인기
진주시능력개발원의 ‘남자요리교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내와 가족을 위해 요리를 배우고 싶은 남자, 직장인 남자를 위한 ‘남자요리교실(야간반)’이 지난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됐다.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이 강좌는 주로 여자들이 담당했던 요리가 이제는 남자들도 요리를 배워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요리교실은 조리의 기본부터 각종 요리제작까지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지난 28일 두번째 열린 수업에서 박점선 강사는 처음 요리를 접하는 남성들을 위해 요리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천천히 설명했고 2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은 설명을 놓칠새라 열심히 기록하느라 바빴다. 강사의 설명이 끝나자 이들은 필기해온 레시피를 보며 재료를 챙기고 다듬고 볶느라 서투른 손을 바삐 움직였다. 종종 태우기도 하고 순서를 헷갈리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날 요리는 만족이었다. 수강생 서모(65·이현동)씨는 “아내가 아프면 죽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못해 줘 미안해서 지난해부터 TV 등을 따라 해봤다”며 “이번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싶어 지난해부터 신청했는데 올해 다행히 당첨돼 가족도 좋아하고 배우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모(56·신안동)씨도 “라면이나 달걀프라이는 해봤지만 제대로 된 요리를 해본 적은 없었다”며 “주말에 딸들에게 제대로 된 요리를 해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요리를 배워 가족들에게 해주니 너무 좋아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사 박점선씨는 “앞으로 남성분들이 가사자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요리교실은 조리의 기본부터 각종 요리제작까지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지난 28일 두번째 열린 수업에서 박점선 강사는 처음 요리를 접하는 남성들을 위해 요리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천천히 설명했고 2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은 설명을 놓칠새라 열심히 기록하느라 바빴다. 강사의 설명이 끝나자 이들은 필기해온 레시피를 보며 재료를 챙기고 다듬고 볶느라 서투른 손을 바삐 움직였다. 종종 태우기도 하고 순서를 헷갈리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날 요리는 만족이었다. 수강생 서모(65·이현동)씨는 “아내가 아프면 죽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못해 줘 미안해서 지난해부터 TV 등을 따라 해봤다”며 “이번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싶어 지난해부터 신청했는데 올해 다행히 당첨돼 가족도 좋아하고 배우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모(56·신안동)씨도 “라면이나 달걀프라이는 해봤지만 제대로 된 요리를 해본 적은 없었다”며 “주말에 딸들에게 제대로 된 요리를 해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요리를 배워 가족들에게 해주니 너무 좋아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사 박점선씨는 “앞으로 남성분들이 가사자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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