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번기 공공근로사업 잠정중단
거창군, 농번기 공공근로사업 잠정중단
  • 이용구
  • 승인 2014.05.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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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봄철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공공근로사업 등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거창군은 3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숲가꾸기사업 등 참여자 141명을 대상으로 내달 3일부터 27일까지 25일간 인력투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중 가장 바쁜 5월에 과수 적화, 적과작업으로 관내 농작업 인력만으로 일손이 부족해 공공일자리사업과 숲가꾸기사업을 잠정 중단해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참여자 141명은 일손부족 농가로 일자리를 옮기면 연속하여 일자리를 가질 수 있고 농가도 도울 수 있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문화를 조성을 위해 거창군은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과수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는 대구, 부산권 인력 40명을 모집해 웅양면과 고제면 34농가에 알선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작업 일자리를 원하면 거창군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농가에서 일한 경우 공공일자리사업 대상자 선발 시 가점을 부여 받아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가와 인력을 연결하는 중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합원 가입 시 농가에 출퇴근 운송지원 및 일자리 참여자에게 손해보험 가입과 안전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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