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업체 “한국 H조 3위…16강 어렵다”
베팅업체 “한국 H조 3위…16강 어렵다”
  • 연합뉴스
  • 승인 2014.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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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힐은 30일 오전(한국시간) 현재 브라질 월드컵 H조에서 16강에 진출할 배당률을 벨기에(1/6), 러시아(2/5), 한국(15/8), 알제리(4/1) 순으로 책정했다.

 또 H조에서 1위를 할 가능성도 벨기에(4/7), 러시아(2/1), 한국(9/1), 알제리(25/1) 순으로 전망했다.

 우승 가능성은 브라질(3/1)이 가장 높았고 아르헨티나(9/2), 독일(11/2), 스페인(7/1)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과 같은 H조인 벨기에(14/1)가 5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컸다.

 한국은 250/1로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공동 24위였다. 일본은 125/1로 16위에 올랐다.

 득점왕은 리오넬 메시(8/1·아르헨티나), 네이마르(10/1·브라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1·포르투갈)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도 우승 가능성을 브라질(3/1), 아르헨티나(9/2), 독일(5/1), 스페인(6/1), 벨기에(16/1) 순으로 매겼다.

 H조에서 16강 통과 가능성은 벨기에(1/6), 러시아(1/2), 한국(9/5), 알제리(7/2) 순이었고 조 1위 가능성 역시 벨기에(4/6), 러시아(9/4), 한국(7/1), 알제리(16/1) 순으로 윌리엄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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