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공무원 비리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기존의 사후 적발 형식의 감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제도의 주 내용은 청백-e(통합 상시모니터링)시스템과 자기진단(Self-Check)제도, 공직윤리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다.

시는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달 24일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 회의에 이어 28~29일 실무위원회 및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각 분야별 실무위원회를 통해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 평가지표, 자기진단 업무 및 자기진단표,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방안 등을 마련해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추진으로 소속 공무원들의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국가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