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김민우 김창수 최종엔트리 들까
남태희 김민우 김창수 최종엔트리 들까
  • 최창민
  • 승인 2014.05.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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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 발표 앞두고 도내 출신 발탁 가능성에 관심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도내 선수들의 발탁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8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국가대표 축구팀 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서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홍 감독은 예비 엔트리 30명을 발표하지 않고 곧장 최종 엔트리를 발표해 팀워크와 훈련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한국국가대표팀 승선에 가장 근접한 도내 선수는 진주출신의 공격수 자원 남태희(레퀴야 SC)와 미드필더 김민우(사간도스) 창원출신의 수비수 김창수(사이와 레이솔)정도이다.

세 선수는 한때 홍명보의 아이들로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이다.

먼저 남태희는 한국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질 후보군 중 1명으로 꼽힌다. 하지만 남태희를 비롯해 6명이 경합하고 있다. 유력한 선수는 박주영(아스날)과 손흥민(레버쿠젠)이다. 박주영은 봉와직염 부상으로 국내에서 회복 중이지만 홍 감독이 스스로 정한 룰을 깨고 낙점한 케이스여서 승선이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도 파워풀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소속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어 승선이 확실하다.

남태희(레퀴야 SC)와 이근호(상주 상무), 김신욱(울산 현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독일)4명이 나머지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남태희는 이번 시즌 카타르 리그에서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 남태희는 공격수 포지션에 들지 않더라도 공격형미드필더 자원으로도 활용성이 높기 때문에 승선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들 4명의 선수 중 1명 정도는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미드필더에는 역시 진주출신의 김민우(사간도스)가 승선 가능성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미드필더는 이청용(볼튼), 구자철(마인츠 05), 기성용(선더랜드), 김보경(카디프 시티),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등이 유력하고 김민우를 비롯해 하대성(베이정 궈안), 이승기(전북 현대), 박종우(광저우 푸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장·단점을 각각 하나씩 갖고 있어 최종 엔트리 승선을 장담하기는 이르다.

수비수에는 승선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창원출신의 김창수(사이와 레이솔)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너무 많다.

수비수 중 유력선수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등이고 그 뒤를 김창수가 거론되고 있다.

도내 출신선수로는 1명정도는 발탁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모두 탈락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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