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와 1-1 비겨…8경기째 무승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는 경남FC가 월드컵 브레이크 마지막경기 제주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8경기 연속무승기록을 이어갔다.
경남은 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초반 박주성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이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후반 23분 진대성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2승 6무 4패(승점 12)로 9위를 유지했고, 제주는 6승3무3패 승점 21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경남은 지난 3월 26일 인천전 1-0, 승리 이후 8경기, 45여일동안 승리 소식이 없다. FA컵 강릉시청과의 32강전 패배까지 포함하면 9경기 연속무승이다.
경남은 송수영 김인한 스토야노비치를 최전방에 세웠다. 허리에는 이한샘 조원희 이창민을 세웠다.
제주는 최전방에 김현, 허리에 윤빛가람 에스티벤 송진형 드로켓 이현호를 배치, 두텁게 가져갔다.
전반 초반 제주의 드로겟 경남의 송수영이 첫 슈팅을 주고 받으며 공방전을 펼쳤다.
경남의 선제골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송수영이 높고 길게 올려주자 반대편 멀리 무인지경에서 기다리고 있던 박주성이 골키퍼 움직임을 보고 왼발로 논스톱 발리 슈팅한 것이 골망을 갈랐다.
제주의 반격은 드셌다. 25분 30분 35분 잇따라 이현호가 슈팅으로 만회골 사냥에 나섰고 경남은 이를 저지하기위해 이학민 이한샘이 밀착 방어를 하며 빈틈을 제공하지 않았다.
후반들어서도 양팀은 공격과 수비가 활발했다.
경남은 송수영의 잇단슈팅, 제주는 박수창의 잇단 슈팅과 진대성의 공격으로 양팀의 중원은 활발했다.
제주의 만회골은 후반 23분 나왔다. 제주 진대성이 경남의 페널티박스 안까지 깊이 드리블해 들어오자 다급해진 이학민이 뒤에서 잡아끌면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학민은 전반 경고와 겹쳐 결국 퇴장명령까지 받았고, 키커로 나선 진대성은 골키퍼 반대편으로 슈팅, 골망을 갈라 1-1, 균형을 이뤘다.
이후 경남은 추가골을 넣기위해 총공세에 나서면서 후반 33분 송수영, 36분 스토야노비치, 37분 임창균, 40분 스토야노비치, 41분 조원희, 44분 이재안이 파상적인 공격으로 제주를 몰아쳤으나 끝내 골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경남으로서는 이날 선제골을 넣는 등 우세 속에 경기를 펼쳐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으나 운이 따르지 않는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까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를 소화한 경남은 7월 5일까지 약 2개월간의 월드컵브레이크를 갖는다. 이에 앞서 경남은 오는 2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박지성이 뛰고 있는 PSV아인트호벤과의 초청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초반 박주성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이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후반 23분 진대성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2승 6무 4패(승점 12)로 9위를 유지했고, 제주는 6승3무3패 승점 21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경남은 지난 3월 26일 인천전 1-0, 승리 이후 8경기, 45여일동안 승리 소식이 없다. FA컵 강릉시청과의 32강전 패배까지 포함하면 9경기 연속무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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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최전방에 김현, 허리에 윤빛가람 에스티벤 송진형 드로켓 이현호를 배치, 두텁게 가져갔다.
전반 초반 제주의 드로겟 경남의 송수영이 첫 슈팅을 주고 받으며 공방전을 펼쳤다.
경남의 선제골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송수영이 높고 길게 올려주자 반대편 멀리 무인지경에서 기다리고 있던 박주성이 골키퍼 움직임을 보고 왼발로 논스톱 발리 슈팅한 것이 골망을 갈랐다.
제주의 반격은 드셌다. 25분 30분 35분 잇따라 이현호가 슈팅으로 만회골 사냥에 나섰고 경남은 이를 저지하기위해 이학민 이한샘이 밀착 방어를 하며 빈틈을 제공하지 않았다.
후반들어서도 양팀은 공격과 수비가 활발했다.
경남은 송수영의 잇단슈팅, 제주는 박수창의 잇단 슈팅과 진대성의 공격으로 양팀의 중원은 활발했다.
제주의 만회골은 후반 23분 나왔다. 제주 진대성이 경남의 페널티박스 안까지 깊이 드리블해 들어오자 다급해진 이학민이 뒤에서 잡아끌면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학민은 전반 경고와 겹쳐 결국 퇴장명령까지 받았고, 키커로 나선 진대성은 골키퍼 반대편으로 슈팅, 골망을 갈라 1-1, 균형을 이뤘다.
이후 경남은 추가골을 넣기위해 총공세에 나서면서 후반 33분 송수영, 36분 스토야노비치, 37분 임창균, 40분 스토야노비치, 41분 조원희, 44분 이재안이 파상적인 공격으로 제주를 몰아쳤으나 끝내 골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경남으로서는 이날 선제골을 넣는 등 우세 속에 경기를 펼쳐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으나 운이 따르지 않는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까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를 소화한 경남은 7월 5일까지 약 2개월간의 월드컵브레이크를 갖는다. 이에 앞서 경남은 오는 2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박지성이 뛰고 있는 PSV아인트호벤과의 초청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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