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명고·선명여고 종별배구선수권 동반우승
진주동명고·선명여고 종별배구선수권 동반우승
  • 최창민
  • 승인 201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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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동명고와 선명여고가 고등부 남·여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진주동명고 배구부는 11일 충북제천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제69회 전국남여종별배구선수권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수원영생고를 맞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여고부에서는 진주선명여고가 대구여고를 3-0으로 누르고 우승해 진주지역 남·여 고등학교 배구가 겹경사를 누렸다.

대회 남고부 최우수선수상은 김인혁이 차지했고 세터상은 김지승, 리베로상은 이상혁이 차지했으며 지도자상은 하종화감독이 수상했다.

여고부 최우수선수상은 이재영, 공격상에 김예지, 리베로상에 서보영이 수상했으며 지도자상은 이영수코치가 수상했다.

이날 결승에서 진주동명고는 영생고를 맞아 1세트를 쉽게 가져왔으나 2세트에서 15-20까지 뒤지고 있다가 이를 25-23으로 역전시키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가져왔고 3세트에서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트를 쉽게 가져와 3-0으로 완승했다.

이에앞서 예선에서는 성지고를 3-0, 양천고를 3-0, 영생고를 3-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어 8강전에서 벌교 제일고를 3-1로, 준결승에서 제천산업고를 3-0으로 눌러 결승에 진출했다.

하종화감독은 “지난 3월에 열린 춘계대회에서 준결승전에서 송상고와 맞붙어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그동안 심기일전해 부족했던 서브 리시브부분을 강화한 것이 자신감을 갖게됐고 승리요인이었다.” 이어 “학교교직원을 비롯해 학교장 총동문회에서 관심과 격려를 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내고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게 돼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선명여고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결승에서 대구여고를 맞아 이재영 이다영의 한 수 위의 기량과 플레이를 앞세워 3-0으로 손쉽게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안산 원곡여고를 3-0으로 눌렀고, 예선에서는 제천여고, 남성여고를 각각 3-0으로 눌러 본선에 올랐다.

김양수감독은 “올해 2관왕을 달성했다. 이재영 이다영의 활약이 매우컸다. 이 두선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들이다.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일반부에서도 양산시청이 수원시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선명여고배구부
제69회 전국 남·여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진주선명여고배구부.
동명고배구부2014
제69회 전국 남·여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진주동명고교 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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