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교육감, 전국 보수 단일후보 확정
고영진 교육감, 전국 보수 단일후보 확정
  • 김응삼/황용인
  • 승인 201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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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올바른교육감 전국회의’ 회견
보수성향의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올바른교육감)는 12일 경남을 포함한 전국 5개 시·도 보수 단일 교육감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바른교육감은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영진 경남도 교육감(경남), 문용린 서울교육감(서울),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인천),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제주), 최태호 중부대 교수(세종) 등 5명을 보수 단일 교육감 후보로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 등 교육계 원로를 비롯해 교육단체, 학부모 단체 및 범시민사회애국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단일후보 수락연설에서 “단일화 추대작업을 통해 본인이 보수 후보임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본이 튼튼한 경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력 향상에 주력하고 단 한 명의 학생도 탈락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아이들을 따뜻한 인성을 갖춘 올바른 사람으로 반듯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4 교육감 선거는 경남은 물론 우리나라 교육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지적하고 “교실에서 혼란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체성이 모호한 세력들이 더 이상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교과서 채택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교육계와 우리사회를 시끄럽게 하였던 소모적인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교육감은 13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6·4 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학업 중도 탈락 학생 ‘제로’ ▲인성 갖춘 올바른 학생으로 양성 ▲사각지대 없는 교육환경 조성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는 정원식 전 국무총리,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 이상규 전 교육부총리,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등이 고문을 맡고 있으며 상임대표로 이돈희(미래교육국민포럼이사장), 김명수(한국교육학회회장), 김수형(평생교육동지회전국회장), 이계성(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공동대표), 조금세(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회장), 지연식(청소년인성문화원 이사장), 최현규(사학법인협의회 전국회장)씨 등 교육계와 애국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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