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창원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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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후보인 새누리당 안상수(67) 예비후보는 12일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청년, 여성, 노인 일자리공약을 발표했다.
안상수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희망의 사다리”라며 “새로운 일자리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만으로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며 “꼼꼼하게 살피고 챙겨서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먼저 “창원시의 여성 고용율이 46.8%로, 남성 고용율 73.8%에 비해 턱없이 낮다”면서 여성 고용율을 5~10% 높이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재개 등 여성 일자리 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가칭)창원여성 워크넷’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주부 인턴’ 일자리 확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창원여성 디딤돌’ 지원 사업 확대 ▲맞벌이를 위한 육아 지원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 ▲여성 재취업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시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은 ‘미래형 산업’과의 연계와 ‘청년 사회적 기업’ 등 창업 지원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청년 사회적 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 ▲청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 ▲기업-지자체간 공동협력 방안 모색 ▲1인 창업지원 강화 ▲일자리 공시제 ▲해외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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