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행사 취소…희생자 애도기간 가져
도내 초·중·고교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며 차분한 스승의 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선 학교별로 수업 종료 후나 단축수업을 한 뒤 교사·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스승의 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체육대회나 기념식 등 기존에 준비했던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의 학교도 마찬가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8∼9일 전국 200개 초·중·고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학교가 정상수업을 하면서 감사편지 쓰기, 교사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등 조촐한 기념만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1일 밝혔다.
스승의 날 전후 1주일간 진행하던 교육주간(5월 12~18일)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기간’으로 대체했다.
앞서 교총은 1982년 스승의 날 부활 이후 처음으로 기념식을 열지 않기로 한 바 있다. 대신 스승주간인 오는 12∼18일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주간으로 정했다.
지난해 일선 학교별로 수업 종료 후나 단축수업을 한 뒤 교사·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스승의 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체육대회나 기념식 등 기존에 준비했던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의 학교도 마찬가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8∼9일 전국 200개 초·중·고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학교가 정상수업을 하면서 감사편지 쓰기, 교사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등 조촐한 기념만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1일 밝혔다.
스승의 날 전후 1주일간 진행하던 교육주간(5월 12~18일)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기간’으로 대체했다.
앞서 교총은 1982년 스승의 날 부활 이후 처음으로 기념식을 열지 않기로 한 바 있다. 대신 스승주간인 오는 12∼18일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주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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