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살무늬토기, 밑바닥 뾰족한 이유
빗살무늬토기, 밑바닥 뾰족한 이유
  • 경남일보
  • 승인 201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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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기 (논설고문)
인류는 끝없이 진보한다. 어제 발명의 날은 세종 23년(1441년) 4월 29일(양력 5월 19일) 측우기(測雨器)의 발명을 기려 제정했다. 조선왕조는 농사철에 대비, 강우량을 측정하기 위해 각 지방 관청에 땅속에 스며든 빗물의 양을 측정하거나 웅덩이에 고인 물을 측정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세계적인 발명품은 ‘바퀴’로 인류가 만든 가장 역사적이고, 위대하고 수학적이고 과학적이며 지대한 엄청난 과학기술의 업적을 이룩했다 한다. 인류에게 신이 내려준 가장 훌륭한 선물인 ‘바퀴’의 발명은 인류가 진화할 수 있도록 해준 출발점으로 “바퀴에서 우주선까지”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학사의 시초라 한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 10가지를 들면 바퀴(메소포타미아:B.C 3500년), 달력(이집트:B.C 4241년). 시계(바빌로니아-아낙시만드로:B.C 6년), 도자기(B.C 4000년), 칼(인류가 탄생했던 시대로 보고 있음), 페니실린(인류 최초의 항생제:알렉산더 플레밍:영국:A.D 1929년), 도르래(고대 그리스), 나사(고대 그리스), 문자(메소포타미아 지방:B.C 3000년), 종이(채륜:중국:A.D 102년) 등이다.

▶신석기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토기는 겉 표면에 빗살 모양 무늬가 새겨져 있어 빗살무늬토기로 불려진다.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토기의 밑바닥이 뾰족한 이유에 궁금했다. 신석기인이 주로 살았던 강과 바닷가 모래나 진흙 위에 그릇을 놓는 최선의 방법은 바닥에 꽂을 수 있는 뾰족한 토기라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형태와 깊은 바닥 때문에 식량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수기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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