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마고, 서울고와 황금사자 다툼
창원 용마고, 서울고와 황금사자 다툼
  • 최창민
  • 승인 2014.05.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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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준결서 유신고 꺾고 결승행
창원 용마고가 황금사자기를 놓고 서울고와 맞붙는다.

용마고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유신고를 5-4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용마고는 이날 준결승에서 북일고를 9-4로 꺾어 결승에 오른 서울고와 21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용마고는 마산상고 시절인 1964년 황금사자기 준우승한 것이 이 대회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는 덕수고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용마고는 예선에서 동성고에 6-5, 야탑고에 11-3, 동산고에 6-2로 차례대로 물리쳐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용마고는 유신고와 접전을 펼쳤다.

 1회 먼저 2점을 내준 용마고는 3회 1사 1, 2루에서 상대 실책과 안상현의 2타점 우중간 2루타로 3득점해 경기를 뒤집었다.

 5회 1점씩을 주고받은 뒤 8회 안상현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보탠 용마고는 5-3으로 앞선 9회말 연속 안타로 1점을 내줘 5-4로 쫓긴 가운데 2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투수 김민우가 1루 주자를 견제로 잡아내 살얼음판 같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올 주말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바 있는 용마고 투수 김민우는 4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용마고
용마고 선수들이 8회 솔로 홈런을 때린 안상현을 더그아웃에서 축하해주고있다. 사진제공=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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