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밀양 송전탑 건설공사 경과지 마을인 밀양시 상동면 여수·고정마을과 공사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송전탑 반대가 기장 극심했던 산외면 보라마을 합의에 이어 여수·고정마을과 합의함에 따라 밀양지역 30개 경과지 마을 중 90%인 27개 마을과 합의를 완료했다. 미합의 마을은 부북면 평밭마을과 상동면 고답·모정 마을 3곳이다.
여수마을은 밀양 송전탑 경과지 마을 중 공사반대를 처음 시작한 마을로서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반대활동을 해 왔다. 고정마을도 마을 저수지 및 송전탑 건설 예정부지 진입로 등에서 송전탑 공사차량과 한전 관계자의 진입을 방해하는 등 반대활동을 계속해 왔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합의한 여수·고정마을 주민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송전탑 공사가 국민 모두를 위한 공익사업이라는 점에서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밀양시 5개면 69개 송전탑 중 17개소는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46개 현장에서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모두 91%에 해당하는 63개 송전탑이 공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송전탑 반대가 기장 극심했던 산외면 보라마을 합의에 이어 여수·고정마을과 합의함에 따라 밀양지역 30개 경과지 마을 중 90%인 27개 마을과 합의를 완료했다. 미합의 마을은 부북면 평밭마을과 상동면 고답·모정 마을 3곳이다.
여수마을은 밀양 송전탑 경과지 마을 중 공사반대를 처음 시작한 마을로서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반대활동을 해 왔다. 고정마을도 마을 저수지 및 송전탑 건설 예정부지 진입로 등에서 송전탑 공사차량과 한전 관계자의 진입을 방해하는 등 반대활동을 계속해 왔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합의한 여수·고정마을 주민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송전탑 공사가 국민 모두를 위한 공익사업이라는 점에서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밀양시 5개면 69개 송전탑 중 17개소는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46개 현장에서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모두 91%에 해당하는 63개 송전탑이 공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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